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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보는Y] '불 꺼진' 강원 최다 격리병상...인력 없어 활용 못 해 / YTN

2026-07-09 12 Dailymotion

간호사 12명 더 필요…재정난에 충원 난항 <br />결핵 의심 환자 10명 중 9명 다른 병원으로 전원 <br />다제내성균 환자, 일반 병동 4인실 혼자 사용<br /><br /> <br />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국 38개 병원이 정부 지원을 받아 600개 가까운 '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'을 운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강릉의료원은 강원 지역에서 가장 많은 병상을 갖췄지만, 정작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 환자가 와도 평소에는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찌 된 사정인지, 송세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병실 불은 꺼져 있고 침대는 텅 비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2년 국비와 지방비 12억 원을 들여 강릉의료원에 설치한 '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'입니다. <br /> <br />음압 병상 5개를 포함해 격리 병상은 모두 25개입니다. 하지만 평소 일반 감염병 환자 치료에는 전혀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담 의료 인력이 없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3교대로 운영하려면 간호사 12명이 더 필요하지만, 의료원 재정난으로 뽑을 여력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사정이 이렇다 보니 감염병 환자 수용에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5월까지 강릉의료원에 신고된 결핵 의심 환자 10명 가운데 9명은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나머지 1명은 격리병동이 아닌 일반병동 1인실에서 치료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여러 항생제가 잘 듣지 않는 다제내성균 환자도 최근 늘고 있지만, 격리할 공간이 없어 4인실을 혼자 쓰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최안나 / 강릉의료원장 : 인력난 때문에 의료원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어서 저렇게 감염병동을 지어놓고도 아깝게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강원도는 격리병동 활용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인건비 추가 지원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[강원도청 관계자 (음성 변조) : 경영상 상당히 또 리스크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안정화한 다음에 시행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.] <br /> <br />국가지정 병상 유지 관리에 들어가는 비용만 한 해 2억 원 안팎. <br /> <br />하지만 정작 전담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환자가 와도 격리병동을 가동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송세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조은기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송세혁 (shso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6071004334726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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